경인여자대학교가 9일 월간회의를 열고 'KIWU ESG 에너지 절감 실천방안'을 공표했다.
대학은 정부의 에너지 절감 기조에 부응해 ESG 캠퍼스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오는 12월 말까지 지난해 대비 전기·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5% 이상 감축하고, 수자원 사용량도 3% 이상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전 교직원의 생활 속 ESG 실천을 제도화한다. 부서별 자율점검과 월별 실적관리 체계를 구축해 실천 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캠퍼스 공간은 일반 사무실·강의실 등 '표준 적용 공간'과 전산실·특수 실습실 등 '탄력·예외 적용 공간'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세부 실천과제는 △기후에 맞춘 스마트 냉난방 운영 △시간에 맞춘 조명 및 전력 차단 △수자원 보호 및 공용설비 효율화 △회의·행사 및 특수공간의 사후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경인여대는 '총괄→책임운영→현장관리'로 이어지는 3단계 책임체계를 마련했다. 시설안전팀이 월별 사용량을 점검하며 각 부서와 학과는 소속 공간에 대해 1일 1회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월·분기별 점검과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를 포상하고 미흡한 분야를 개선한다.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 참여도 강화한다. 학생 대상 에너지 절감 실천 캠페인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학생이 직접 제안하는 ESG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경인여대 관계자는 "적정온도 준수, 사용 후 전원 차단 등과 같은 기본적인 실천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지속가능한 친환경 캠퍼스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