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2025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2022년 우수, 2023년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2025년에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어 바르게 쓰기'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국어전문가를 채용해 선도적 행보를 했다. 경남교육청은 각종 자료와 소식지, 책자 등 연간 1000건의 공공언어를 감수해 도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정비했다.
올해는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통해 △안내 데스크→안내하는 곳 △미디어 파사드→외벽 영상 △자료 검색 키오스크→자료 검색기 등으로 사용하기 쉽게 바꿨다. 공모전을 통해 △모더레이터→이끎이 △매니페스토→다짐 글로 바꾸는 등 언어 순화 문화를 확산했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천 중심의 국어 교육 활동을 추진했다. 10개 학교의 '우리글 길라잡이 동아리'를 지원해 학생이 학교 안팎의 언어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는 활동을 펼쳤다.
박한규 경남교육청 홍보담당관은 "교육기관이 구사하는 언어가 자라나는 세대에게 끼칠 수 있는 영향의 중요성을 인식해 올바른 국어 사용 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