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도 동탄 살아보자"…화성시, 선납숲공원 양서류 서식처 복원

경기=이민호 기자
2026.04.14 16:58
선납숲공원 생태계 복원사업 조감도./사진제공=화성시

경기 화성특례시가 환경부 주관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공모를 위해 기획한 사업은 '경기 화성, 동탄 도심 속 양서류 서식처 복원 및 유아 생태감수성 교육의 장 마련'이다. 지난달 환경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자(지방자치단체 포함)가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의 최대 50% 범위에서 재원을 지원받아 훼손된 생태환경의 보전과 복원을 유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맹꽁이의 대체서식지로 알려진 동탄 선납숲공원 생태습지를 중심으로 소생태계를 복원하고, 단절된 생태축을 연결해 다양한 양서류의 서식 공간을 확대한다. 아울러 해당 공간을 유아 대상 생태감수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에 복원될 생태습지는 도시민의 녹색 갈증을 해소하고 생태감수성 교육공간으로의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면서 "도심속 생태계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생태·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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