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니클로·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장애인 리폼 옷' 지원한다

정세진 기자
2026.04.16 11:15

서울시 거주 중인 14세 이상 뇌병변·지체 장애인 300명 대상 1인당 최대 4벌 지원

서울시는 유니클로·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뇌병변·지체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의류리폼 지원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유니클로·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뇌병변·지체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의류리폼 지원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의류리폼 지원 캠페인은 장애 특성으로 인해 기성복을 입고 벗거나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있는 뇌병변·지체 장애인에게 환경과 신체에 맞도록 개별 맞춤으로 의류를 수선해 주는 사업이다. 강직으로 팔을 펴거나 굽히는 데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소매와 몸통 라인에 지퍼를 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퍼가 열린 상태에서 팔을 바깥으로 빼낸 뒤 손을 소매에 넣고 지퍼를 닫아 옷을 손쉽게 입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4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뇌병변·지체 장애인 300명이다. 대상자들은 소매·암홀 트임 등 본인의 의견이 세심하게 반영된 리폼 의류를 최대 4벌까지 제공받는다. 의류리폼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장애인의류리폼지원캠페인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최종 대상자에게는 다음달 말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윤정회 서울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의 일상 불편을 줄이는 것을 넘어, 활동성과 이동성을 높여 사회참여 확대로 이어지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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