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MICE 큰손 잡아라"…경기관광공사 '해외 고부가 행사 유치' 총력

경기=이민호 기자
2026.04.17 13:42
싱가포르 2026 미팅쇼 아시아퍼시픽에 마련된 경기 부스 앞에서 경기도와 경기관공공사 등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해외 신규 유력 마이스 박람회와 마이스 로드쇼에 연이어 참가해 '해외 고부가 마이스 행사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4~15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2026 미팅쇼 아시아퍼시픽'(2026 The Meetings Show Asia Pacific, 이하 TMS APAC)에 참가한 데 이어 16~17일에는 싱가포르·자카르타 마이스 로드쇼에 참여했다.

공사에 따르면 2024년 신설된 'TMS A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마이스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72개국 297개 기관이 참가하며 대규모 B2B 행사로 위상이 높아졌다.

행사에서 공사는 도내 마이스 민관 협력체인 '경기관광마이스얼라이언스' 소속 고양컨벤션뷰로, 수원컨벤션센터 등 총 5개 기관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관 내에서 공동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광산업계 국제 규모 행사인 인터내셔널 마이닝 이벤트 (International Mining Events), 오스람옵토세미컨덕터(OSRAM Opto Semiconductors) 등 다양한 국제 학술 및 다국적 기업회의 관계자들과 총 155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행사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마이스 로드쇼에서도 현지 마이스 바이어 및 경기 지역 관광 상품을 출시한 여행사 등 주요 업계 관계자들과 긴밀한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공사는 도내의 다양한 마이스 인프라와 재정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또 '경기 유니크베뉴', 지속가능한 마이스 지원제도 등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멕시코 기반의 쥬얼리 그룹 Nice de Mexico의 2027년 350명 인센티브 그룹 방한 유치의향을 이끌어 내는 등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로 경기도가 아시아태평양 마이스 시장에서 독특한 차별점을 지닌 목적지로 인식됐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면서 "앞으로도 해외 바이어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마이스 콘텐츠로 글로벌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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