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쌀귀리 곡물칩·드론' 농업인 스마트경영 대회 휩쓸어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2026.04.27 10:58

1차 산업 넘어 디지털 지식 산업으로 진화… 강진 농산물 경쟁력 강화

전남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라이브커머스 분야 최우수상(이채율 대표)과 스마트경영부문 우수상(이동호 대표) 수상 기념촬영./사진제공=강진군

전남 강진군이 최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년 전남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라이브커머스 분야 최우수상과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이채율 대표는 2023년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 '녹색문화대학 라이브커머스 과정'을 마친 수료생이다. 이 대표는 지역 특산물인 '쌀귀리 곡물칩'을 독창적인 기획안에 담아내며 심사위원과 소비자들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스마트경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이동호 대표는 '드론 정밀농업'을 통한 농작업 효율화 사례를 발표해 주목 받았다. 드론을 활용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데이터 중심의 농장 관리 모델을 제시하며 스마트 강소농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번 수상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디지털 농업 교육'이 현장의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센터는 변화하는 유통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농업대학 운영과 라이브커머스 실전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에서 추진한 교육 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도 단위 대회에서 큰 상을 받아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드론과 라이브커머스 등 최신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 교육을 확대해 강진 농산물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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