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간부회의 주재…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 "시정 안정 총력"

정세진 기자
2026.04.27 17:42

공직기강 확립·선거중립 준수 등 기본 원칙 철저 준수 강조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사진)이 27일 오후 본청 기획상황실에서 정례간부회의를 열고,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주요 당부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직무가 정지되고 김 부시장이 시장 권한을 대행하면서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운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권한대행은 선거 국면과 권한대행 체제가 맞물린 엄중한 상황에서 시정의 안정성과 신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실·본부·국장 중심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주문했다. 먼저 공직기강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복무·출장·보안 등 기본적인 사항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간부가 직접 점검하고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선거중립 준수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직무수행 과정에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사안은 사전에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정 공백 방지와 적극행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권한대행 체제나 선거 기간이라는 이유로 업무를 지연시키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업무는 촘촘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도 강조했다. 폭염, 풍수해, 각종 행사·축제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분야에 대해서는 형식적인 점검을 넘어 현장 중심의 사전 점검과 개선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서울시는 정치 일정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시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며 "시민의 일상과 안전에 한 치의 공백도 없도록 시정을 흔들림 없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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