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부천 전역이 '예술 광장'…복사골예술제 5월2일 개막

경기=권현수 기자
2026.04.28 13:57

5월 2~5일 시청 잔디광장·중앙공원·아트센터 일원 개최
어린이날 맞춤 프로그램 강화…시민 참여형 예술축제로 확대

41회 부천복사골예술제 안내문./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 도심이 나흘간 거대한 문화예술 광장으로 변한다.

부천시는 5월 2~5일 '제41회 부천복사골예술제'를 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부천아트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예술제는 '광장-그 도시의 감각'을 주제로 일상 속 예술 경험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청 잔디광장과 차 없는 거리, 중앙공원을 하나의 문화 축으로 연결해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배치했다.

개막식은 5월2일 오후 7시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브라스 밴드 'WHAT A BRASS' 연주를 시작으로 스턴트 치어리딩 '빅타이드', 창작 국악 '가온락', 합창 무대 등이 이어진다. 신예 걸그룹 S2IT도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행사 기간에는 복사골무용제와 국악제, 시낭송회, 어린이가족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숨어있는 예인 찾기 프로젝트'도 운영돼 생활 속 예술 참여를 유도한다.

부천아트센터에서는 연극 '그녀들의 블루스'와 미술 전시가 진행된다. 잔디광장에는 푸드트럭과 휴식 공간이 조성돼 체류형 축제 환경을 강화했다.

중앙공원과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는 상생마켓과 포토페스티벌, 예술체험마켓이 열린다. 어린이날을 맞아 애니메이션 상영, 범퍼카, 에어 스포츠존 등 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이 기대된다.

남동경 부시장은 "복사골예술제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