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서 한 달간 서울 전역에서 75개의 크고 작은 청소년 행사를 연다. 어린이날 시상식·성년의 날 행사 등 시 주최 행사를 포함해 4개 권역 청소년시설 축제·체험 프로그램, 위기 청소년 지원 정책포럼 등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청소년의 달을 맞아 이달 7일에는 선행·모범 청소년 등 84명을 시상하는 '어린이날 시상식'이, 이어 17일에는 전통 성년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성년의 날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날 시상식은 이달 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효행·봉사·희망·창의·글로벌 등 5개 분야에서 선행과 모범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어린이·청소년·청소년지도자 및 시설 등 총 84명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성년의 날 행사는 17일 오후 1시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다.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의 성년을 축하하며, 전통 성년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와 패션쇼, 약 35개의 체험부스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립 청소년시설에서도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청소년 주도형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페스티벌, 체험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서남권역에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보라매 패밀리 축제', '드림 페스타',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등 청소년 문화축제를 진행한다. 서북권역에서는 '청소년동아리 연합활동 M&M', '유스나루 사진관', '서청센 페스티벌' 등 무료 인생네컷, 요리·캠핑 등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문화·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동남권역에서는 '과학이 가(家)득', '찾아가는 청소년 축재', '당찬 페스티벌' 등 과학체험·진로체험·올림픽 테마 등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형 행사를 선보인다. 동북권역에서는 '캐스트 유(CAST U)', '드림데이(DREAM DAY)', '키캡 피크닉 페스티벌' 등 AI 체험, 마술쇼, 세대 공감 참여형 축제가 진행된다.
이달 서울시는 학교 밖 청소년, 고립·은둔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정책을 제언하기 위한 '학교 밖 청소년 정책포럼'과 '서울시 청소년 정책포럼'을 연다. 이달 19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열리는 학교 밖 청소년 정책포럼은 '학교 밖 청소년은 어떻게 범주화되고 있는가?'를 주제로 마련된다. 이어 21일에 열리는 서울시 청소년 정책포럼은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야주개홀)에서 개최된다. '연결'을 핵심 가치로 고립·은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통합적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며, 정책 수요자인 청소년과 현장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일반 시민도 참여가 가능하며, '청소년몽땅'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하면 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5월은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달인 만큼, 서울시는 청소년이 즐겁게 참여하고 가족과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서울 곳곳에서 확대하고 있다"며 "축제와 체험을 넘어 마음 건강까지 함께 살필 수 있는 정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