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이디야커피, '나도 바리스타' 사업 추진한다

정세진 기자
2026.05.13 11:15

서울 거주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 가족 자녀 대상

이디야커피 간판 및 메뉴판 /사진=머니S 장동규 기자

서울시는 이디야커피와 다문화가족 대상 취업 연계 사업인 '나도 바리스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이디야커피와 업무협약을 맺고 바리스타로서 직접 제조한 커피 한 잔을 손님에게 건네는 순간을 꿈꾸는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거주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자녀 등을 대상으로 이디야커피 본사 바리스타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이론교육과 실습, 매장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커피 추출, 음료 제조, 고객 응대 등 바리스타 직무 전반을 다루며, 수료 이후에는 이디야커피 직영매장 취업 연계도 지원한다.

지난해 교육을 통해 수료자 30명 전원이 바리스타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중 4명이 이디야커피 직영매장과 가맹점에 채용됐다. 올해도 18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총 3기에 걸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3월 1차 모집을 통해 1기 교육과정에 참여할 6명을 선발해 현재 교육이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1기 교육생 1명이 이디야커피 직영 매장에 채용됐다.

교육 2차 참여자 모집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정보포털 한울타리 및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취업중점기관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박은숙 서울시 다문화담당관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에 기반한 취업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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