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20일 '2026년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의 신규 운영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은 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한 학습자원을 활용하고 필요시 민간 협업을 통해 고등교육 수준의 평생학습 강좌를 개발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성인학습자가 체계적으로 재교육(reskilling)·향상교육(upskilling)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의 지식과 실무 역량을 학습할 수 있도록 관련 강좌를 확대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공지능 전환(AX), 로봇 등 첨단 기술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대학·공공기관 등이 제작한 우수한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케이무크)는 선도대학 10개교와 14개 개별강좌를 개발할 10개 대학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인공지능·디지털 및 경제·금융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개발·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외 석학강좌 사업의 운영기관으로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선정됐다.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분야와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 강의를 EBS 정규방송 및 케이무크 플랫폼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무크 신규 강좌는 이르면 10월 말부터 케이무크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국내·외 석학강좌는 10월 이후부터 EBS 채널과 케이무크 누리집 등을 통해 제공된다.
또 신산업 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대학 등)이 협업해 산업 맞춤형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을 개발·운영하는 '매치업(Match業) 사업'의 경우 3개 분야에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분야별로 △제조 분야 AX 현대자동차-현대엔지비 △디지털 및 로봇융합 분야 한화로보틱스, 아워홈-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인공지능·금융 기술(핀테크) 분야 한국IBM-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다.
분야별 컨소시엄은 대표기업이 속한 산업 분야의 실무 인재 수요와 교육기관의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직무를 도출하고 수준별(기초·심화) 교육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개발해 내년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매치업 과정은 케이무크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기초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선발 과정을 거쳐 실무 중심의 강의인 심화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습자는 대표기업에서 '직무능력인증서'를 발급받는다.
예혜란 교육부 평생교육지원관은 "앞으로도 대학·기업 등과 협업해 직장인 등 성인 학습자가 언제 어디서나 우수한 강좌를 쉽고 편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