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도 중국인 더 왔다…'중화권 집중공략' 나선 제주도

고유가에도 중국인 더 왔다…'중화권 집중공략' 나선 제주도

오진영 기자
2026.05.19 13:20
지난 6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중산간 청보리밭을 찾은 관광객들이 밭 한켠에 조성된 유채꽃 사이에서 인생샷을 남기며 초여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지난 6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중산간 청보리밭을 찾은 관광객들이 밭 한켠에 조성된 유채꽃 사이에서 인생샷을 남기며 초여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핵심 시장인 중화권 국가에서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제주의 미식을 알리는 행사를 펼쳤다. 제주를 상징하는 음식인 감귤초콜릿 만들기, 전통주 시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는 중국 항저우를 찾아 웰니스 및 체류형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또 스포츠를 결합한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고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해 실질적인 유치 성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홍콩에서는 지난달부터 매일 1회 운행 중인 '제주-홍콩 노선'을 활용해 온라인 마케팅을 펼친다. 언제든 떠나는 손쉬운 여행을 콘셉트로 한 근거리 여행지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한다.

제주도를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은 고유가 부담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제주를 찾은 중화권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대만 손님은 110%나 늘어났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미식과 액티비티 등 지역별 트렌드에 맞춘 관광 마케팅으로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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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오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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