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특례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6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시그니처 공모사업에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체 사업비 39억원의 79%에 해당하는 국·도비 31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을 에너지 성능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친환경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친환경 공법을 활용한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9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11월 1차 현장조사, 2026년 2월 2차 현장조사, 5월 3차 발표심사와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이번 시그니처 사업을 통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AI 기술을 접목한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패턴형 태양광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실현한다.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 건축기획, 정밀안전진단 용역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이후 2027년 설계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의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 선정으로 시설과 기계설비 노후화 문제를 개선하고, 어린이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친환경 도서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