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대표 국방유산인 '문수산성 남문'이 은은한 빛을 품은 야간 명소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문수산성 남문 일원의 경관조명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남문 성벽과 누각의 건축미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과도한 노출은 피하고 고유의 따뜻하고 은은함을 살리도록 했다. 또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을 배치, 시각적 피로를 줄이면서도 성곽의 입체감을 한층 돋보이게 연출했다.
시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국가유산의 야간 시인성을 높이고 시대 흐름에 맞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김포의 새로운 '야간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문수산성 경관조명 설치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시민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