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월드컵 거리응원 안전관리 강화…광화문 인파·폭염 대비

김승한 기자
2026.06.12 12:00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를 하루 앞둔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위한 무대와 펜스가 설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행정안전부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 경기 거리응원에 대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서울시와 종로구,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인파 밀집과 폭염 등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거리응원은 월드컵 기간 중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행사 전 단계에 걸쳐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상황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거리응원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출근 시간대에는 주변 지하철역과 행사장 출입구 혼잡 관리를, 점심 시간대에는 직장인 유입에 따른 인파 밀집 상황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무더위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대책도 마련했다. 현장에는 휴식 공간과 식수를 제공하고, 온열질환 의심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행안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과 25일 예정된 월드컵 거리응원 행사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조덕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정부는 이번 월드컵 거리응원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한 거리응원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완성되는 만큼 현장 안전수칙 준수와 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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