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남광주특별시와 영호남 정책공조 강화

경남=노수윤 기자
2026.06.15 16:18

경남대도약준비팀,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와 상생 협력 논의

경남대도약준비팀이 전남광주특별시장직인수위 도시공간위원회를 방문해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대도약준비팀이 전남광주특별시장직 인수위와 민선 8기 동안 전남도와 추진한 영호남 상생 협력을 통한 국가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노력을 민선 9기에도 지속한다고 15일 밝혔다.

준비팀은 이날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전남광주특별시장직 인수위)를 방문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분리를 통한 독립 경자청 설립 등 영호남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국가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양측은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남해안권은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과 산업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각종 보호구역과 보전산지 등 중첩 규제 제약을 받고 있다. 특히 경남 남해안의 경우 복합 규제 면적이 행정구역 면적을 초과할 정도로 규제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특별법을 통해 △규제 완화와 특례 부여 △남해안종합개발청 신설 △특별회계 설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추진하고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벨트 및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역시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천시와 고흥군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토교통부 추진단 설치와 특별회계 신설 등을 담은 특별법 제정으로 K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하동지구를 중심으로 한 독립적인 경제자유구역 운영체계 구축 △경남의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투자유치와 산업 육성 추진 필요성도 제시했다.

"두 기관의 인수위가 공통 관심사를 함께 협의하는 것 자체가 고무적인 일"이라는 이효원 전남광주특별시 도시공간 위원장의 모두 발언에 이영일 경남도 준비위원은 "양 시도가 민선9기 인수위 시작 단계부터 주요 과제를 함께 반영하고 협력해 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경남대도약준비팀은 앞으로 지역 현안과 미래 전략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민선9기 핵심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 도민 체감 성과 창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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