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전세계적인 커피 재배면적 축소·커피 소비량 증가 현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국내 커피생산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 1004 커피' 브랜드의 성공적인 정착과 고품질 커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총 12주간 청년, 귀농인, 귀촌인 등 커피 스마트팜 영농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커피산업 동향 및 국내 재배 현황 △커피 재배 이론 및 실습 △병해충 관리 △수확 및 품질관리 △현장실습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전 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신안 1004 커피' 육성을 위해 체결된 투자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임대형 스마트팜 시설 준공에 맞춰 입주 예정 농가들의 현장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커피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안군은 교육을 수료한 20여명의 농가가 앞으로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돼 고품질 신안산 커피를 생산하는 정예요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생산한 생두를 가공, 유통, 판매까지 일괄 처리하는 커피 융복합관을 커피 스마트팜 인근에 건립,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한 원가절감 및 국내 커피 고유 브랜드 육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12주간의 교육과정을 열정적으로 마친 입주 예정 농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투자협약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신안 1004 커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