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배우자, 가장 중요하게 보는 생활 습관은?…'청결' 1위

경기=노진균 기자
2026.06.18 17:39

가연 설문조사 결과, 미혼남녀 모두 청결 가장 중시
생활 습관은 "비슷했으면 좋겠다" 응답이 가장 많아

가연 모델인 인교진, 소이현 부부. /사진제공=가

미혼남녀들은 '청결 습관'을 미래 배우자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생활 습관으로 꼽았다.

18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에 따르면 지난 5월13일부터 26일까지 미혼남녀 163명(남성 72명·여성 91명)을 대상으로 '미래 배우자, 가장 중요하게 보는 생활 습관은?'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청결 습관'이 32.5%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집안일 분담에 대한 태도(26.4%) △정리정돈 습관(16.6%) △식사 패턴(12.3%) △수면 패턴(9.8%) △기타(2.4%) 순으로 나타났다.

가연 측은 결혼 이후 함께 생활하는 과정에서 위생 관념과 생활 방식의 차이가 갈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청결 습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응답자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생활 습관의 유사성에 대한 인식도 확인됐다. 가연은 지난 5월27일부터 6월14일까지 미혼남녀 200명(남성 98명·여성 102명)을 대상으로 '미래 배우자, 생활 습관이 조금 달라도 괜찮은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생활 습관은 비슷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4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느 정도 차이는 괜찮다(36.5%) △많이 달라도 맞춰갈 수 있다(11.0%) △아예 다른 것이 더 낫다(3.5%) △기타(1.5%) 순으로 집계됐다.

남녀 간 인식 차이도 나타났다. 남성은 '생활 습관은 비슷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여성은 '생활 습관은 비슷했으면 좋겠다'와 '어느 정도 차이는 괜찮다'는 응답 비율이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조경화 가연 커플매니저는 "결혼 생활에서는 생활 습관 차이가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무엇인지 충분히 대화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서로의 이해와 배려, 조율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가연은 공식 홈페이지 내 '러브리서치' 코너를 통해 미혼남녀의 연애·결혼 가치관과 심리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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