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산책길, 지켜줄 개…" 수원시 효원공원 '로봇경찰견' 뜬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6.06.19 16:42
4족보행 로봇이 모습을 에이아이(AI)으로 만든 이미지./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2026년 AI 로봇 실증사업' (서비스 분야)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지에이아이, ㈜이롭로보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원시민 안심공원 조성을 위한 에이아이(AI) 자율순찰로봇 도입'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효원공원에 에이아이(AI) 자율순찰로봇을 도입해 공원 내 안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억원으로 국비 1억원, 시비 2000만원, 민간부담금 80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올해 말까지 효원공원에서 4족 보행 기반 에이아이(AI) 자율순찰로봇 1대를 실증 운영할 계획이다. 로봇은 공원 내 주요 산책로와 광장, 체육시설 주변 등을 순찰하며 안전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또 쓰러짐, 화재, 폭행·싸움, 시설물 파손 등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현장 안내방송과 관계 기관 알림 기능을 활용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야간 취약 시간대와 민원 발생 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범죄 예방과 응급 상황 대응체계를 보완할 예정이다.

시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종료 후에도 3년간 효원공원에서 로봇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성과와 시민 체감 효과를 분석해 다른 공원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시 관계자는 "에이아이(AI) 자율순찰로봇 실증 운영으로 공원 내 안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실증 효과를 자세히 검토해 시민 체감형 안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