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DP 경기도 3위' 이끈 정장선, 8년 임기 마침표…"위대한 평택 응원"

경기=이민호 기자
2026.06.23 16:17
정장선 평택시장이 23일 퇴임식에서 퇴임사하고 있다./사진제공=평택시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23일 간소하게 퇴임식을 갖고 민선 7·8기 시장 임기를 마무리했다.

정 시장은 "시장의 무거운 짐은 내려놓지만, 평택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택이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늘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하 평택시의회 의장과 최원용 평택시장 당선자, 시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재임 기간 평택을 '대한민국 역동 도시'로 견인했다. 세계 최대 규모 미군 기지와 글로벌 반도체 생산 기지인 삼성전자가 공존하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내총생산(GRDP) 경기도 내 3위라는 성과를 냈다. 양적 성장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했다.

그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시작했지만, 평택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 염원과 묵묵히 현장을 누빈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제 평택은 과거 작은 도시의 틀을 벗어나 슈투트가르트나 보스턴 같은 글로벌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할 때"라며 "최원용 당선인과 함께 위대한 평택 시대를 열어갈 것을 굳게 믿는다"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3선 의원을 지냈으며, 2018년부터 평택시장을 연임했다. 지난해 9월 일찌감치 차기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이달 말 공식적으로 시장직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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