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 열풍에 '공유숙박' 창업 희망 여성도 늘었다

이민하 기자
2026.06.25 06:00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관광객 소비도 월간 기준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6월 셋째 주말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이미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이날 서울 명동거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2026.6.2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에어비앤비와 함께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과정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25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성의 플랫폼 기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과정 교육 신청자가 900명을 넘었다. 올해로 3년째에 접어든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과정 교육은 2024년 시범 운영 당시 130명이 신청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총 471명이 신청했다. 올해부터는 기초·심화과정을 분리해 운영하는데, 기초과정에만 314명이 신청하는 등 최근 3년간 누적 900여 명이 교육에 참여를 희망했다.

이번 '심화과정'은 실제 공유숙박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플랫폼 등록과 예약 관리, 고객 응대, 수익 관리 등 공유숙박 운영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며, 현직 호스트의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통해 창업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각각 운영된다. 육아와 가사를 병행하는 경력보유여성, 전직을 준비 중인 재직자 등 다양한 참여자가 상황에 맞춰 수강할 수 있도록 두 개 기관에서 주간·야간 과정을 나눠 운영한다. 두 과정 모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3회차 교육으로 진행된다. 예비 창업자가 실제 공유숙박 운영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은 각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공유숙박은 플랫폼 경제와 관광산업 성장에 발맞춰 새로운 경제활동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여성들이 새로운 경제활동에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