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구2026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개최...26개국 930명 참가

권태혁 기자
2026.06.30 10:39

세계태권도연맹·국제대학스포츠연맹 공동 주최...G1 등급 국제대회
공인·자유품새와 겨루기 구성...첨단 기술 접목한 '버추얼 태권도' 시연

'대구2026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학교가 다음달 4~7일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대구2026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G1 등급 국제대회다.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하계유니버시아드로 통합된 이후 기존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의 명맥을 잇는 국제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프랑스, 호주, 캐나다, 인도,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26개국 9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 종목은 공인품새, 자유품새, 겨루기로 구성됐으며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클럽팀도 참가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다음달 4일 오후 5시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식전 행사로 로프챌린지와 버추얼 태권도 시연이 계획됐으며 공식 행사에서는 참가국 소개, 내빈 축사, 선수·심판 선서, 태권도 시범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융합형 스포츠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전 세계 청년 태권도인들이 계명대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교류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국제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24년부터 3년째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 장소인 계명대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태권도학과와 태권도센터를 보유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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