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돌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가 여성 창업가들의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기여성 창업플랫폼 꿈마루와 함께 지난 25일 '2026 창업 아이디어 미니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내 여성 예비창업자와 창업 1년 미만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40명이 참가해 40건의 창업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참가자들은 육아·돌봄, 지역생활 서비스, 생활비 절감, 디지털 플랫폼 등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제안했다.
심사는 창의성, 문제 해결력, 기획력, 완성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심사 70%와 온라인 대중투표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평가했으며, 온라인 투표에는 700여건의 참여가 이어졌다.
수상작은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 등 총 6건이 선정됐다.
대상은 권신비 참가자의 '우리아이 안심식단'이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식품 알레르기를 가진 아동 보호자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를 제공하고 대체 식단과 식재료 추천, 구매 연계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식단 관리 플랫폼이다.
이 밖에도 제품 개발형 아이디어와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 디지털 기반 플랫폼 등 다양한 창업 모델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생활 속 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꿈마루는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수여하는 한편, 향후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연계해 사업화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김동현 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여성 창업가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사업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