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더 나은 광명, 더 확실한 변화"…민선 9기 대도약

경기=권현수 기자
2026.07.01 14:19

민생·평화·연대 가치 내세워 미래 100년 비전 선포
AI·바이오·MICE 육성부터 기본사회·교통혁신까지 6대 전략 공개

박승원 시장이 1일 취임선서를 했다./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일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시민과 함께 더 나은 광명, 더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며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난 8년간 시민과 함께 시민주권 도시,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며 지방정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의 4년은 민생·평화·연대의 가치 위에서 모두가 행복하고 모두가 잘 사는 광명의 미래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민생·평화·연대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핵심 전략은 △자족형 경제도시 구축 △교통혁신 △균형발전 △기본사회 실현 △민생경제 안정 △지속가능 도시 조성이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KTX광명역세권을 하나의 성장축으로 연결해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경제거점으로 육성한다.

특히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인공지능(AI),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K아레나를 기반으로 관광·문화·상업 기능이 융합된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KTX광명역세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기업과 자본, 인재가 모이는 수도권 서남부 최대 경제권이 형성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추진해 광명의 자족 기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취임식에서 민선 9기 핵심시정을 발표했다./사진제공=광명시

교통 분야에서는 시민 체감형 혁신을 약속했다. 공공버스 확대와 지역순환 공공셔틀 도입을 비롯해 신천~하안~신림선 조기 확정, 신안산선·월곶~판교선·GTX-D·G 노선 추진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낸다.

서울 직결도로 개선과 광명대교·목감교 확장을 통해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자율주행 셔틀버스와 로보택시 등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신도시 개발의 성과가 원도심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기반시설과 생활SOC를 충분히 확보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해 불필요한 갈등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도적으로 추진한 기본사회 정책도 더 확대한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기본서비스와 기본소득, 통합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본사회 1번지 광명'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명사랑화폐 혜택 확대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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