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2~3일 '한-UNDP 국제 반부패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전문가와 반부패 실무자들이 모인 이번 포럼에서는 권익위와 UNDP가 추진한 '반부패 기술지원 사업(SDG 파트너십)'의 성과를 조명했다. SDG 파트너십은 외교부 예산 지원을 통해 한국의 부패방지 제도·시스템을 개발도상국에 맞게 현지화해 적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참석자들은 다섯 가지 차세대 반부패 전략을 도출했다. △제도 도입기를 지나 정착·고도화 단계로 도약 △상호 학습 및 남남·삼각협력(SSTC)을 통한 성과 확산 가속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혁신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강력한 안전장치 구축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등 포용적인 청렴 생태계 구축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강화다. 참석자들은 각국의 반부패 노력과 활동에 있어 이를 이정표로 삼기로 했다.
참석 기관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출된 전략을 바탕으로 권익위와 UNDP의 파트너십이 앞으로도 투명성, 책무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강력한 글로벌 촉매 역할을 이어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정일연 권익위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여러 논의와 전략을 바탕으로 파트너 국가의 실질적인 부패척결을 지원하고 한국이 글로벌 반부패 선도 국가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