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은 성장의 출발선"…16일까지 집중 지원

경기=권현수 기자
2026.07.07 13:51

도내 전역서 '기초학력 보장 집중주간' 운영…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강화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확대…교육공동체 역량 제고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사진제공=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6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2026 경기 기초학력 보장 집중주간'을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과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집중주간은 기초학력을 단순한 학업 성취 수준이 아닌 학생 성장의 과정으로 바라보는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특성과 발달 수준을 고려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교사의 전문성과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먼저 정책과 학교 현장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확대한다. 권역별 기초학력 보장 정책협의회와 기초학력 보장 포럼, 학부모 연수 등을 운영해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넓힌다.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초학력 보장 강연과 연수, 우수사례 발굴·공유, 지자체 및 유관기관 협력 모델 확산 등이다. 특히 12개 교육지원청은 경계선 지능 학생과 읽기곤란(난독증) 학생을 위한 별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습 취약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년 초 실시한 기초학력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위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습도약 계절학기, 상담·심리정서 기반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방학 중 한글 해득 교실, 학습코칭 등이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집중주간을 통해 축적된 성장 데이터와 현장 우수사례를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학습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기초학력 보장의 핵심"이라며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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