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가 7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재정 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는 다음달까지 4차례에 걸쳐 '민선 9기 재정 운영 패러다임 대전환을 위한 재정전략회의'를 열어 중장기 재정 운용 방향·로드맵 수립 방안 등 재정정책 모든 과정을 논의한다.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는 구균철 경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이현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재진 수원시정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이왕재 나라살림연구소 부소장 등 재정 전문가와 시 실·국장들이 참여해 시 재정 현황과 구조를 진단했다.
시 재정 현황과 재정 여력의 한계, 재정 구조가 직면한 과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진단 내용을 바탕으로 △전략적 재원 배분 △재원 확보 다각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 집행 등 현안 과제와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2~4차 재정전략회의에서는 '수원시 중장기 재정 운용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로드맵에는 △시민과 약속을 지키고, 시민의 권리와 이익 최우선 반영 방안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재정혁신' 지속 추진 방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세입 확보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이 시장은 "수원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고민하자"면서 "앞으로 열릴 재정전략회의에서 재정 활용의 윤곽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