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경기 화성특례시장의 선거 주요 공약이었던 시 전역 30분 이동시대를 여는 '순환철도' 구축 사업이 내년 초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화성미래비전위원회 '화성순환철도구축 구상 TF팀'은 순환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내년 초 시작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구상 중인 순환철도망은 동탄신도시를 비롯해 병점, 봉담, 향남, 남양, 조암, 송산, 서신 등 시내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TF팀은 서해선, 동인선, 경기남부 동서횡단선, 신분당선 및 신안산선 연장 등 기존에 구축됐거나 예정된 철도망을 최대한 활용해 건설 및 운영 비용을 줄이는 최적의 노선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는 2040년 목표 인구인 '154만명'을 넘어설 화성특례시 시대를 대비하고,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포석이다. 서해안 관광단지, 국제테마파크, 공룡알화석지, 송산그린시티 등 대규모 개발 사업과 철도망을 연계해 광역교통체계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시는 내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2028년 노선 대안 분석 및 최적안을 선정하고, 2030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한편 이번 계획을 주도한 TF팀은 정문호 전 아주대 교수가 팀장을 맡았으며 김현 한국교통대 교수, 백승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실장, 염민규 화성시연구원 연구위원, 김성규 화성시 철도전략과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실무진이 참여해 사업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