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달리자' 강동구, 주민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지원

이민하 기자
2026.07.09 12:57
‘슬로우 조깅 관절튼튼 운동교실’ 운영 모습 /사진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지난 3개월간 운영한 '슬로우 조깅 관절튼튼 운동교실'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운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슬로 조깅은 일반 조깅보다 느린 속도로 달리는 유산소 운동이다. 관절의 부담을 줄이고 심폐 기능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운동 프로그램을 넘어, 주민이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개인에게 맞는 운동 방법을 찾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증진 지속 추진 사업으로 추진됐다.

강동구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강동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운영, 참여자를 대상으로 체력 평가를 실시했다. 참여한 주민들은 기초 체력과 신체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 수준에 맞는 운동 방향을 설정했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참여자들이 교육 과정에서 익힌 슬로 조깅을 일상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천호공원, 일자산허브천문공원 등 지역 내 공원을 거점으로 '슬로 조깅 모임(크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가까운 공원과 생활권 공간에서 주민들이 함께 운동하며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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