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부울경 첫 단일공 전립선비대증 로봇수술

부산=노수윤 기자
2026.07.09 14:04

방광경유 로봇수술로 치료 선택지 확대, 절개 최소·빠른 회복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신동길 교수(오른쪽)와 김현우 교수./사진제공=부산대병원

부산대병원이 단일공 방광경유 로봇 단순전립선절제술(Single-port Transvesical Robot-Assisted Simple Prostatectomy)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치료 선택지를 넓혔다고 9일 밝혔다.

단일공 방광경유 로봇 전립선절제술은 기존 다공 로봇수술보다 절개를 최소화해 회복 기간과 통증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기존에는 요도를 통해 전립선에 접근하는 홀렙(HoLEP·홀뮴레이저 전립선 적출술)이 대표적인 치료법이었으나 로봇 단순전립선절제술은 복부를 통해 전립선에 직접 접근한 후 비대해진 조직을 제거해 요도협착과 요실금 발생 위험을 낮춘 것이 장점이다.

특히 부산대병원이 부울경 최초로 시행하는 단일공 방광경유 로봇 단순전립선절제술은 전립선 용적 80cc 이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나의 작은 절개창만으로 방광을 통해 전립선에 접근하는 로봇수술 기법이다. 절개 범위가 작아 입원 및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요도카테터 유지 기간과 수술 후 통증도 줄일 수 있다.

신동길 비뇨의학과 교수는 "부울경 최초로 단일공 방광경유 로봇 단순전립선절제술을 도입하면서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다양한 맞춤형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우 비뇨의학과 교수는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는 현재까지 전립선 수술 2096건, 신장 368건, 요관 138건 등을 로봇으로 시행한 로봇수술 전문기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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