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길안내 한다…서울디자인재단, DDP에 스마트 디자인 환경조성

정세진 기자
2026.07.10 08:17

SK인텔릭스 'DDP 스마트 디자인 환경 조성' 업무협약 체결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전날(9일) SK인텔릭스와 '서울시 디자인 산업 발전 및 AI 기반 DDP 스마트 디자인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전시를 보러 온 방문객이 AI(인공지능) 로봇에게 길을 묻고, 로봇 앞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스마트 디자인' 공공 테스트베드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전날(9일) SK인텔릭스와 '서울시 디자인 산업 발전 및 AI 기반 DDP 스마트 디자인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은 SK인텔릭스의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를 DDP에 도입한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 기반 에어 솔루션과 비접촉 컨디션 체크 기능 등을 갖춘 웰니스 로봇으로, DDP 방문객에게 공기 관리, 건강 상태 확인 등 생활밀착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DDP 곳곳을 이동하는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를 통해 공기질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 비접촉 방식으로 자신의 컨디션을 간편하게 확인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웰니스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DDP를 거점으로 한 디자인 산업의 미래 가치 창출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를 활용한 스마트 디자인 환경 조성△양 기관 디자인 사업 및 콘텐츠의 유기적 연계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및 마케팅 △기타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과제 등을 함께 추진한다.

안무인 SK인텔릭스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서울의 상징적인 디자인 랜드마크인 DDP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이전틱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는 서울의 디자인 콘텐츠를 시민과 세계에 연결하는 공공 디자인 플랫폼이자, 미래 산업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자인과 AI가 융합된 스마트 디자인 경험을 확대하고 서울 디자인 산업의 미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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