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진 벽지·오래된 장판 바꾼다…강서구, '희망 집수리' 사업

얼룩진 벽지·오래된 장판 바꾼다…강서구, '희망 집수리' 사업

이민하 기자
2026.07.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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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창 시공 전후사진 /사진제공=강서구
이중창 시공 전후사진 /사진제공=강서구

서울 강서구는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희망의 집수리'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

10일 강서구에 따르면 희망의 집수리는 노후·침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도배, 장판, 창호 등의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주거 복지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로, 자가 또는 임차 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자가인 경우 해당 주택에 현재 거주해야 한다.

또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집수리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우선 선정·지원한다. 통합돌봄서비스는 노인·장애인 등 대상자에게 의료·돌봄·주거 등을 통합해 지원하는 제도다. 다만 중위소득 48% 이하 자가가구(수선유지급여 대상)이거나 쪽방, 여관,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과 무허가 건물, 최근 3년 이내 '희망의 집수리' 수혜 가구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하는 항목은 도배, 장판, 단열, 창호 교체, 천장 보수, 방수, 자동 가스차단기 등 총 20종이다. 올해는 폭염과 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해 냉·선풍기 및 온풍기 지원이 신규 추가됐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한 뒤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수리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서울시 자치구 총 350가구로 각 자치구에서 신청한 물량에 따라 분배가 이뤄질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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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청 및 부동산 관계기관, 건설사를 출입합니다.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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