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폴란드서 ''서울의 멋-풍류' 전시

정세진 기자
2026.07.10 11:15

현시시각 지난 9일부터 바르샤바 주폴란드한국문화원에서 개최

서울역사박물관은 폴란드 바르샤바 주재 한국문화원에서 '2026 K-Arts 해외순회전 서울의 멋-풍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역사박물관은 폴란드 바르샤바 주재 한국문화원에서 '2026 K-Arts 해외순회전 서울의 멋-풍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오늘날 시민들의 삶을 '풍류'라는 문화적 키워드로 풀어낸다.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하는 '2026 Touring K-Arts'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외한국문화원을 거점 삼아 국내 우수한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의 공연·전시·강좌 등을 해외 순회를 지원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했다. 서울역사박물관 대표 소장유물과 미디어, 체험 콘텐츠를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이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1부 '그림 속 서울의 옛 풍경'에서는 풍류 문화가 절정을 이루었던 조선 후기 서울의 모습을 소개한다. 2부 '오늘의 풍류, 뉴트로를 만나다'는 과거 산업 골목에서 힙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을지로'를 조명하며 현대 서울의 풍류문화를 소개한다. 3부 '직접 경험하는 서울의 일상'은 현지 관람객들이 오늘날 서울의 일상 속 풍류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전시는 현지시각 지난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현지 관람객들의 유치와 서울 관광 홍보를 위한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전통을 오늘날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나가는 서울의 문화적 깊이와 멋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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