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감일 달군 '스테이지 하남'…7000명 동원하며 상반기 마무리

경기=노진균 기자
2026.07.13 13:28

위례 2000명·감일 5000명 참여…권역별 문화공연에 시민 호응
효린·윤민수·소유·하현우 출연…9월부터 하반기 공연 재개

지난 11일 감일문화공원에서 열린 '스테이지 하남' /사진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문화공연 '스테이지 하남'이 위례와 감일에서 잇따라 대규모 관객을 모으며 상반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4일 위례도서관 인근 공원에서 열린 특별공연에 2000여 명, 11일 감일문화공원 공연에는 5000여 명이 참여해 해당 지역 행사 가운데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연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최정상급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야외 피크닉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돗자리와 캠핑의자를 준비해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했다.

위례 공연은 가수 효린을 시작으로 △하남스트링챔버오케스트라 △윤민수 △K팝 밴드 '스프링스'가 무대를 꾸몄다. 감일 공연에서는 밴드 '러블리 맨'과 EDM 관악 퍼포먼스팀 '디퍼'가 분위기를 끌어 올린 데 이어 가수 소유와 하현우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두 공연 모두 '살롱 드 멜로'가 진행을 맡았으며, 감일 공연에는 감일자율방범대가 안전관리와 주차 지원에 참여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도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스테이지 하남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대표 거리공연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권역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도시 하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재단은 혹서기 휴식기를 거쳐 오는 9월5일부터 미사권과 원도심, 감일권, 위례권 등을 중심으로 하반기 '스테이지 하남'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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