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추진 촉구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철도망 구축과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철도 소외지역의 교통 불균형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를 포함해 용인·화성·청주·진천·광주 등 관련 지자체와 지역구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총연장 134.4km에 달하는 JTX는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안성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국토부 관계자와 교통 전문가 등 참석자들은 현재 경부축 철도망의 수요 집중 현상을 지적하며, JTX가 교통 편의 증진은 물론 기업 투자 유치와 정주여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시장은 "안성은 수도권 유일의 철도 없는 도시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철도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철도는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기반시설"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JTX는 수도권과 중부권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정부 협력과 국회 차원의 지원에 적극 나서 철도사업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관련 지자체와 공동 대응을 이어가는 한편, 이달 말까지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JTX 조기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