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장관, '모두의 생리대' 설치 시설 점검…"현장 의견 수렴"

황예림 기자
2026.07.14 17:25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공공생리대(모두의 생리대) 지원 시범사업 시행 첫 날인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3동 주민센터 화장실에 공공생리대 지급기가 설치돼 있다. 성평등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서울 광진구와 은평구를 시작으로 전국 12개 시범지역 공공시설에서 공공생리대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주민센터와 도서관, 청소년시설 등 접근성이 높은 공공시설 500여곳을 중심으로 생리대와 지급기를 비치하고, 시설별 준비가 완료되는 곳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6.07.06.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성평등가족부는 원민경 장관이 14일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인 '모두의 생리대' 운영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은평구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모두의 생리대 수동형 지급기의 설치·운영 현황과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지방정부와 시설 운영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는 모두의 생리대 시범사업 지역인 서울 은평구 내 공공체육시설이다. 지역 주민들이 수영과 헬스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어 공공생리대 운영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받았다.

원 장관은 현장에서 수동형 지급기의 설치 및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이달 중 순차 설치 예정인 자동형 지급기의 운영 계획도 함께 확인했다. 이후 은평구와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이용자들의 반응,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 및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청취하고 사업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원 장관은 "모두의 생리대는 필요한 순간 누구나 가까운 공공시설에서 생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라며 "시범사업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이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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