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첨단 기술 배운다" 한밭대, 베트남 대학에 반도체 노하우 전수

권태혁 기자
2026.07.15 16:27

글로벌 지산학 협력 프로그램 일환...교육협력 네트워크 확대
베트남 3개 대학 교직원 15명 대상 반도체 제조공정 실습

베트남 대학 교직원들이 반도체 8대 제조공정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한밭대

국립한밭대학교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사업단(이하 앵커 사업단)은 최근 베트남 대학 교직원 대상 글로벌 반도체 8대 제조공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가 지난 7~10일 운영한 '2026 글로벌 지·산·학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밭대를 방문한 호찌민경제대(UEH), 호찌민산업대(IUH), 응우옌탓탄대(NTTU) 교직원과 학생들은 △글로벌 지·산·학 성과공유회 △학생 교류 프로그램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산업체 탐방 △대학 연구시설 견학 등에 참여했다. 특히 교직원 15명은 한밭대에서 한국의 첨단 반도체 교육 인프라와 제조공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은 한밭대 반도체소재부품장비센터 클린룸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리프트오프(Lift-off) 공정과 박막 증착공정, 포토리소그라피(Photo-lithography) 공정 등 반도체 8대 제조공정 핵심 기술을 습득했다. 반도체 포토공정 장비와 증착장비를 직접 운용하는 실무 교육도 받았다.

이종원 한밭대 앵커사업단 사업부장은 "베트남 교직원들이 반도체 제조공정을 실습하며 교육 역량을 높였다. 양국 대학 간 공동교육과 인재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승한 앵커사업단장은 "한국의 우수한 반도체 교육 역량을 해외 대학과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반도체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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