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K17 전력화 시작

부산=노수윤 기자
2026.07.21 13:40

내년까지 1만5500정 보급, 45년 된 K1A 대체

K17 기관단총./사진제공=SNT모티브

SNT모티브가 신형 K17 기관단총 출하 기념 행사를 열고 내년까지 1만5500여정을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K17은 국내구매사업으로 추진한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1형 사업'에서 선정한 장비다. 시험평가에서 군의 요구 성능을 만족시켜 최종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수작전부대뿐만 아니라 △포병 △장갑차 조종수 △중대장급 지휘관 등 다양한 부대에서 45년여간 사용한 K1A 기관단총을 대체해 올해 1500정, 내년 1만4000정을 공급한다.

K17은 시가전과 공수낙하 등 다양한 작전환경을 고려한 총기 무게와 총열 길이를 적용했고 총열 내구도도 강화했다. 여러 임무장비 장착이 가능하게 4면 피카티니 레일을 적용했고 신축형 개머리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반영했다.

점사기능을 추가해 명중률과 탄약 관리 효율성도 높였다. 화기 신뢰성 향상을 위한 부품개선과 함께 기존 총기와 부품공용화로 호환성을 확보했고 기존 군의 정비체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수년간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1, 2형 사업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진행할 '차기 한국형 소총 개발 사업'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최신 개인화기 전력화로 국방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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