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경기 화성특례시장이 21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와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인들을 만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약속했다.
정 시장은 이날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12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유관기관장, 기업인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포럼은 급변하는 중동 정세가 국내 경제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자로 나선 중동 전문가 이희수 전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최근 중동전쟁의 여파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설명하며 대외 불확실성 대비 방향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현장에서 지역사회와 연대한 위기 극복을 역설했다. 정 시장은 "중동전쟁 이후 국제유가 급등과 물류비 상승으로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는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기업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기업의 성장이 곧 화성의 성장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임은석 ㈜에스앤티 대표이사가 모범기업인 표창을 받았다. 유승모 ㈜지제이알미늄 본부장은 장기근속 모범근로자 표창을 수상했으며, 최종인 한국수달네트워크 공동대표는 화성특례시 환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편 2007년 출범한 화성경제인포럼은 경제·경영 분야 전문가 강연과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 기업인들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