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中 라이양 원전3·4호기 이어 5·6호기 핵심소재 수주

경남=노수윤 기자
2026.07.27 14:39

증기발생기용 직경 5m, 130t급 초대형 단조품 2029년까지 공급

지난 14일 (앞줄 왼쪽부터)황초 DEI 수출입담당, 임지강 DFHM 구매부부장, 임성재 두산에너빌리티 주단영업팀장, (뒷줄 왼쪽부터)손진평 DEI 수출입담당 부사장, 진려하 DFHM 구매부사장, 정영칠 두산에너빌리티 주단BU장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중국 동팡전기그룹 계열사인 DEI, DFHM과 중국 산둥성 라이양(Laiyang)원자력발전소 5·6호기에 적용하는 증기발생기용 초대형 단조품 공급 계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이양 5·6호기에 적용하는 증기발생기용 채널헤드(Channel Head) 4개와 튜브시트(Tube sheet) 4개 등 모두 8개다. 직경 5m, 최대 130t 규모로 원전 증기발생기의 핵심 소재이며 2029년까지 공급한다.

라이양 5·6호기는 중국의 1400㎿급 차세대 원전 모델인 CAP1400노형이 적용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라이양 3·4호기 증기발생기용 단조품에 이어 이번 5·6호기까지 연속 수주했다.

특히 앞서 하이양AP1000원전 증기발생기 단조품 공급 경험으로 품질과 납기 수행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라이양 3·4호기에 이어 5·6호기 핵심소재 공급 계약으로 중국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원전 공급망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중국이 신규 원전 건설을 지속 추진하고 있어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국 원전시장과의 협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원전 공급망에서 핵심 기자재 공급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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