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2026년 서초구 외식업경영 아카데미' 제8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생 29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초구 외식업경영 아카데미'는 외식업 영업주의 경영 역량 강화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5년 제7기까지 누적 2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우아한형제들에서 운영하는 '배민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최신 외식업경영 동향에 맞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번 제8기 과정은 '선택받는 가게를 만드는 AI(인공지능) 마케팅'이란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7일까지 5주간 매주 3시간씩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널리 활용되는 AI 기반 서비스와 최신 AI 도구의 사용법을 익히고 이미지·홈페이지·블로그 등 매장 홍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보는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구는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AI를 활용한 홍보 역량을 키우고 매장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를 초빙한 특별강연으로 AI 시대 외식업의 변화와 미래 생존전략을 공유하고, 지난해 아카데미 선배 수료생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외식업주는 "그동안 AI를 듣기만 했는데, 직접 도전해 보니 생각보다 쉽고 실용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하면 가게 홍보와 매출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구는 외식업계 현장 수요를 반영해 오는 10월 '제9기 외식업경영 아카데미'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외식업경영 아카데미를 통해 영업주들께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 AI 시대 격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