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시민의 에너지 자립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6년 구리시 가정형(베란다)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을 오는 9월까지 한국에너지공단 참여기업을 통해 신청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500W 이하 가정형 태양광 설비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국비와 시비로 각각 설치비의 40%를 지원하며, 시민은 나머지 20%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 예산은 총 960만원으로, 24가구를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구리시에 있는 공동주택이나 단독주택 소유자이면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한국에너지공단 참여기업과 설치 계약을 체결한 뒤 해당 기업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가정형 태양광은 베란다 난간 등에 설치하는 소규모 태양광 설비다. 500W 설비를 기준으로 한 달에 약 53kWh의 전력을 생산해 가구 평균 전력 사용량의 약 23%에 해당하는 전기요금 절감할 수 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공고문이나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신동화 시장은 "가정형 태양광 보급을 확대해 시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분산형 에너지 기반을 확충해 탄소중립 도시 구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