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폭염중대경보 단계가 발령되면 고독사 고위험가구를 대상으로 2일에 1회 전화, 문자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폭염특보 체계가 기존 주의보와 경보의 2단계에서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의 3단계로 개편됨에 따라 약 3000가구를 대상으로 폭염특보 단계별로 안부확인 주기에 차이를 둬 관리한다.
각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우리동네돌봄단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자원을 활용해 단계별 안부확인을 실시하면서 이상징후가 발견하면 동 복지팀이 즉시 보고를 받아 구급대원과 함께 현장에 출동한다. 필요한 경우 서울형 긴급복지지원도 연계한다. 또 고독사 위험가구 명단을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해 갱신하고, 폭염중대경보 기간에는 안부확인 수행 결과를 일일 집계해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사진)은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며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