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HD현대삼호 항만장비·기술 고도화 맞손

부산=노수윤 기자
2026.07.30 17:48

피지컬 AI 기반 장비 등 항만운영 기술개발 추진

송상근 BPA 사장(왼쪽에서 3번째)과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가운데)이 항만 장비·기술 개발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BPA

부산항만공사(BPA)가 30일 HD현대삼호와 피지컬 AI 기반 항만 미래기술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만 장비·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앞서 BPA 등은 지난 4월 전남 영암군 HD현대삼호 본사에서 기술협력 체계 구축 및 협력 정례화 방안을 논의했고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항만 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범위와 방향을 구체화했다.

앞으로 △스마트항만 솔루션 △피지컬 AI 기술을 적용한 항만장비 연구개발 △항만 운영시스템 연구개발 △항만장비 예방 유지보수 기술 연구개발 △크레인 부품 고도화 기술 개발 등을 협력한다.

특히 기술 적용 범위를 개별 장비에 한정하지 않고 장비 운용을 지원하는 시스템과 예방정비 등 유지보수 기술까지 확대해 항만운영 전 과정의 관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정부의 피지컬 AI 항만 전략에 맞춰 부산항에 적용할 스마트항만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연구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해 부산항의 스마트항만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은 "국내 하역장비 제조 역량과 피지컬 AI 기술을 연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BPA와 실효성 있는 기술협력 성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PA는 다양한 항만장비와 운영시스템에 AI 기능의 적용 및 기술 고도화로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상용화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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