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22~25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에서 열리는 '뷰티풀라이프인 서울(BLS)'의 시민 체험 프로그램으로 'DDP 런더핏'과 '애슬레저 서울'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BLS는 뷰티·패션·웰니스·푸드·엔터테인먼트 등 서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게 마련한 행사다. DDP 실내·외 12개 공간에서 총 1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DDP 이간수문전시장은 도심 러너들의 '러닝 아지트'로 변신한다. DDP 런더핏에서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러닝 자세 분석부터 음악과 함께 달리는 체험, 러닝 후 휴식까지 러닝 전후의 과정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AI 기반 러닝 자세 분석을 통해 자신의 달리기 자세와 스타일을 진단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의 러닝 페이스와 취향을 반영한 음악 플레이리스트 추천도 체험할 수 있다. 트랙 위를 직접 달리며 LED와 음악이 함께 연출하는 러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달리기를 마친 뒤에는 카페 공간에서 쉬며 다른 러너들과 교류할 수 있다. 최근 러닝크루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달리고, 커피 마시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러닝 문화까지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DDP 밖으로 나가 직접 서울 도심을 달려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문 러닝코치에게 올바른 자세와 부상 예방법을 배운 뒤 DDP 일대 3㎞를 달리는 '러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러닝 아카데미는 매일 오후 5시, 오후 6시 30분, 오후 8시 등 하루 3차례 진행된다. 회차당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4일간 총 480명이 DDP 일대를 달리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인더트레일' 플랫폼을 통해 회차당 4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DDP 런더핏 체험 공간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DDP 디자인랩 1·2층에서는 운동복을 '보는 전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직접 입어보고 움직이며 경험하는 애슬레저 서울이 열린다. 운동과 일상의 경계를 허문 애슬레저 패션부터 요가와 웰니스까지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장은 '움직임이 스타일이 되는 무대'를 주제로 전시·웰니스·마켓 등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애슬레저 서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DDP 디자인랩 1·2층에서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특별강연과 일부 요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애슬레저 서울 특별강연은 회차 별 30명에 한해 선착순 사전예약을 받아 현장에서 웰니스 상품(그린파우더, 인센스 스틱)을 제공한다.
이남재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러닝과 애슬레저는 이제 단순히 운동하는 시간을 넘어 무엇을 입고, 누구와 함께하고, 어떻게 일상을 즐기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민들이 DDP에서 직접 입고 뛰고 즐기면서 서울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