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실화 고백 "사당역서 전여친 목격"

영탁,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실화 고백 "사당역서 전여친 목격"

김유진 기자
2026.09.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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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이 과거 전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있는 걸 발견하고 히트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만들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영탁이 과거 전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있는 걸 발견하고 히트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만들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영탁이 히트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에 실제 연애 경험담이 담겼다고 고백했다. 과거 영탁은 회식 후 집에 도착했다던 여자친구를 사당역 근처에서 다른 남성과 함께 목격했고 이후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했다.

23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 982회에서는 선우용여, 이대호, 영탁, 김규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영탁은 자신의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에 얽힌 실화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가 영탁에게 "'니가 왜 거기서 나와'는 실제로 겪은 얘기예요?"라고 묻자 영탁은 다소 당황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영탁은 "실제 경험담을 녹인 건 맞다"고 인정했다.

본인이 겪은 실화를 곡으로 쓴 영탁.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본인이 겪은 실화를 곡으로 쓴 영탁.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다만 노래 속 공간과 실제 장소는 달랐다고 설명했다.

영탁은 "가사 속 공간은 클럽이지만 사실 사당역이었다"고 말했다.

영탁은 당시를 떠올리며 "밤 12시쯤에 여자친구가 회식이 끝나고 집에 도착했다고 연락을 받았다"면서도 "느낌이 이상해서 사당역으로 갔다. 사당역 근방을 돌다가 다른 남자와 있는 여자친구를 발견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여자친구와 함께 있던 남성은 먼저 자리를 떠났고 영탁은 여자친구에게 결국 말을 걸었다.

영탁은 "그 남자분이 택시를 타고 먼저 갔다. 고민하다가 본능적으로 여자친구한테 '뭐해?'라고 해버렸다"고 말했다.

본인 노래인 걸 아는 전여자친구를 뮤즈로 인정한 영탁.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본인 노래인 걸 아는 전여자친구를 뮤즈로 인정한 영탁.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여자친구 역시 크게 놀란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영탁은 "여자친구가 많이 놀랐다. 직장 동료가 한 잔만 더 하자고 해서 두 사람이 따로 더 술을 마셨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영탁은 그 자리에서 감정을 폭발시키기보다 여자친구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영탁은 "일단 여자친구를 집에 바래다줬고 이후 자연스럽게 관계가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유세윤이 "그분한테 이 노래 들려주셨어요?"라고 묻자 영탁은 "본인 노래인 걸 안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먼발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장도연은 "그래도 좋은 창작물이 나왔네요"라고 하자 영탁은 "제가 그래서 '뮤즈'였다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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