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최초 '맞춤형 전자고지' 경기도 적극행정 '최우수'

경기=이민호 기자
2026.08.12 15:40
수원시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202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구축한 '우편 자동 연계 통합·맞춤형 전자고지' 시스템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시·군과 10개 공공기관의 18개 사례가 진출했다. 시는 A그룹에 배정돼 남양주·고양·화성시와 경쟁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세정과가 주도해 구축한 이 시스템은 우편과 전자고지를 자동 연계해 송달 체계를 개선했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시 비대면 참여 안내를 전자고지와 연계함으로써 통장들의 현장 방문을 2024년보다 25만건 줄였다. 행정안전부도 해당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해 전국 지방정부에 확산 및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도 대폭 개선됐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 수령 기간을 기존 10일 이상에서 3일로 단축했으며, 모바일 발송 후 미열람자 대상 종이 고지서 발송까지 자동 처리되도록 체계를 개편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대상 모바일 음성 고지 서비스를 도입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모바일 고지 대상을 기존 4종에서 33종으로 확대해 매년 5억원 이상의 우편요금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이번 심사는 발표(70%), 온라인 도민 심사(20%), 예선(10%)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렸으며 담당자의 전문성, 주민 체감도, 확산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 절차를 개선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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