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상은 시 부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김명식 충북 진천군수 등이 참석해 중부 내륙 교통 인프라 개선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JTX는 서울 잠실에서 안성을 거쳐 청주공항을 잇는 총연장 134km 노선이다. 시는 이 노선이 수도권 유일의 '철도 부재 도시'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산업·주거·역세권 개발 등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 부시장은 "안성은 반도체 소부장 산단과 현대차 미래모빌리티 캠퍼스 조성 등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고 있지만 이에 걸맞은 철도 인프라는 갖추지 못했다"며 "안성의 철도사업은 시민들의 숙원인 동시에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JTX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교통망인 만큼 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관련 지자체 및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철도사업이 하루빨리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를 비롯한 7개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은 JTX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최종 확정을 위해 국토부 등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동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