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비교 말고 인생의 주인공 돼야" 유길상 총장이 건넨 따뜻한 조언

권태혁 기자
2026.08.18 10:42

제주 올레길 8코스 15㎞ 동행...저녁 간식 함께하며 학생들과 소통

유길상 한기대 총장이 국토대장정에 참여한 재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가 지난 10~16일 제주 올레길 5개 코스 총 77㎞를 걷는 '2026년 국토대장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의사소통 및 자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 50명과 총학생회 임원 19명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유길상 총장은 지난 13일 제주 올레길 8코스(약천사 주차장~대평포구) 15㎞ 구간을 학생들과 함께 걸었다. 저녁에는 제주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간식을 나누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총장의 국토대장정 참여는 2024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3번째다.

간식 토크 시간에 한 학생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묻자 유 총장은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지 말고, 내가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삶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하며, 내가 누구며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항상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학생이 자기관리 비법을 묻자 "건강과 성공, 행복은 모두 습관에 의해 이뤄지는데, 목표를 정하고 점검하는 습관과 더불어 자기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유 총장은 "이러한 국토대장정은 삶을 배우는 경험학습의 하나이자 성장의 중요한 과정"이라고도 말했다.

이우진 부총학생회장은 "총장님과 함께 걸으며 리더의 자세와 역할에 대한 값진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기대 총학생회와 학생지원팀은 학생 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여름 국토대장정을 실시하고 있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이 재학생들과 간식을 나누며 소통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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