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9시부터 10분간 전국 동시 소등…'탄소제로 아파트 경진대회' 평가 반영

경기 과천시는 오는 22일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국 동시 소등 캠페인 '불을 끄고 별을 켜다'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시민연대가 매년 8월22일 주최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밤 9시부터 10분간 전국 건물과 가정의 전등을 동시에 끄는 소등행사를 갖는다. 과천시민 역시 이 시간 동안 가정과 사업장의 불을 끄는 방식으로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소등행사 참여 실적을 시에서 추진 중인 '탄소제로 아파트(동) 경진대회' 평가 지표와 직접 연계하기로 했다. 단지별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평가해 우수 아파트와 동을 가리는 시민 참여형 사업에 이번 소등 참여율을 반영함으로써 공동주택 단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시는 본청 및 관내 공공기관은 물론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마쳤다. 지난 7일에는 시 관계자들이 관내 아파트단지를 직접 찾아 소등행사의 취지와 경진대회 연계 방안을 설명하는 등 현장 홍보를 펼치기도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0분간의 소등은 작지만, 수많은 시민이 한뜻으로 동참할 때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오는 22일 밤 9시,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도시 과천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